매일유업 상하목장, 마이크로필터로 더욱 깨끗하게!
매일유업 상하목장, 마이크로필터로 더욱 깨끗하게!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4-02-27 09:51
  • 승인 2014.02.27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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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매일유업(회장 김정완)에서 출시된 상하목장이 최첨단 원유 필터링 기술인 마이크로필터 공법과 만나 대표적인 스마슈머(Smart + Consumer·똑똑한 소비자)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마이크로필터란 매일유업 ‘상하목장’이 100억 원의 생산설비 투자로 설립한 국내 최초의 최첨단 원유 필터링 시스템이다.

미세한 사이즈의 특수 마이크로필터에 원유를 통과시키면 우유의 영양성분은 그대로 지키면서 맛과 품질에 영향을 주는 미생물과 유해 세균은 99.9% 까지 걸러낼 수 있다.

더불어 필터링 과정을 거친 원유는 살균 후 우유 속에 남아 있는 세균의 잔해가 거의 없을 뿐 아니라 세균 번식에 의한 맛 변화 또한 적기 때문에 더욱 신선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

물론 마이크로필터를 사용하면 일반적인 생산 방식에 비해 공정 과정은 까다롭다. 하지만 매일유업은 깨끗하고 맛있는 우유를 만들기 위해 이러한 수고와 투자를 감행, 유기농 우유에 이어 새롭게 출시한 저온살균 우유에도 마이크로필터 기술을 적용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국내 친환경 유제품 시장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2012 유기가공식품부문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생유의 맛에 가까운 우유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원유를 사용하는가 하는 점 또한 중요한데, ‘상하목장’ 저온살균 우유에 사용되는 원유는 밀리리터(㎖) 당 세균 수를 8000 미만으로 관리하는 전용목장에서 집유한다.

1A등급 원유의 세균 수 기준이 3만 미만/㎖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상하목장’ 저온살균 우유의 원유가 얼마나 철저한 관리를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이렇게 철저한 관리를 거친 원유는 또 한 번 마이크로필터를 거치며 더욱 깔끔하고 건강한 ‘상하목장 63℃℃ 저온살균 우유’로 탄생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매일유업의 철저한 자연주의가 상하목장의 완성도에 방점을 찍는다. 상하공장이 위치한 전북 고창은 국내 최초로 행정구역 전체(671.52㎢)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등재될 정도로 청정한 자연 환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비옥한 무기질 황토, 적당한 강우량 및 해풍이 있는 구릉 지형 덕분에 사계절 내내 온화한 기후가 유지되어 낙농업을 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매일유업은 이러한 환경 속에서 목장과 공장, 유통 과정을 아우르는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상하목장’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살균, 가공 등 생산 과정뿐만 아니라 유통 과정에서도 매일유업 ‘상하목장’은 더욱 신선한 우유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다. ‘상하목장’ 우유 제품들은 백색의 필름으로 감싼 PET병에 담겨 공급되는데, 빛의 투과율을 떨어뜨려 자외선을 99.9%까지 차단함으로써 우유 속 비타민 손실을 막아준다.

한편 매일유업 ‘상하목장’은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를 포함한 12종의 유기농 제품군과 6종의 저온살균 우유 등 총 18종의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상하목장’의 대표 제품인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고창에서 최고의 설비로 정직하게 얻어낸 유기농 우유로 불포화지방산과 오메가3가 풍부하다.

지난 11월에 출시된 ‘상하목장 유기농 딸기/바나나 우유’는 합성 첨가물 없이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와 유기농 딸기, 유기농 바나나로만 맛을 낸 국내 최초 유기농 인증 가공 우유이다. 이 외에도 유기농 저지방 우유, 유기농 요구르트, 떠먹는 유기농 요구르트, 유기농 우유(무균팩) 등 역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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