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다섯째 자녀 300만 원 출산장려금 추진
성남시, 다섯째 자녀 300만 원 출산장려금 추진
  • 수도권 김대운 기자
  • 입력 2014-02-27 09:49
  • 승인 2014.02.27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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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수도권 김대운 기자] 성남시가 다섯째 자녀 출산가정에 300만 원, 넷째 자녀 출산 가정에 200만 원의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를 추진하고 나섰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성남시 출산 장려금 지원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오는 3월 2일까지 입법 예고한 뒤 현재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넷째·다섯째 자녀 출산장려금 지원은 오는 3월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한 뒤 문화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추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출산장려금 지급 대상은 출산일 기준으로 180일 이전부터 성남시에 거주하는 둘째 자녀 이상 출산 가정이 해당된다.

현재 둘째 자녀는 30만 원을, 셋째 자녀는 100만 원의 출산장려금이 지원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출산장려 지원금 상향조정에 대한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받아들여 넷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에 대한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안을 시의회에 제의하게 됐다.

시는 출산장려금 지원 이외에도 셋째자녀는 초등학교 취학 전까지 매월 10만 원의 ‘다자녀 양육수당’을 지급하고 있고 7세까지는 ‘성남 다자녀 사랑 안심보험’ 가입을 지원해 질병, 상해, 암 등 보험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dwk0123@ilyoseoul.co.kr

수도권 김대운 기자 dwk012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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