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지역 체류자는 한국으로 귀국하고 여행예정자는 여행 연기해야
[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외교부가 이집트 시나이 반도지역 전체를 여행경보 단계 3단계(여행제한) 지역으로 발표했다.
당초 여행경보 3단계 지역은 이집트 내 시나이 반도 내륙과 아바카만 연안지역만 이었다. 하지만 외교부는 이집트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 탑승 버스 테러 이후 추가 테러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이같은 결정을 발표했다.
외교부는 새롭게 조정된 여행경보단계에 따라, 이집트 시나이 반도(샴엘 세이크 제외)에 체류하고 있을 경우 긴급한 용무가 아닌 한 귀국하고, 동 지역으로의 여행이 예정되어 있을 경우 가급적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관광목적 여행은 반드시 자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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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환 기자 freeor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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