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6·4 지방선거에서 대구 서구청장 선거는 전 현직 구청장 부구청장 등이 출마를 선언 해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구 서구청장 선거는 권한대행을 포함해 전·현직 구청장 4명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이들은 구청장과 부구청장 재직시 손발을 맞췄던 것이다.
서중현·윤진 전 서구청장은 강성호 현 서구청장에게 도전장을 던진 상태. 여기에 서구 부구청장을 두 차례나 지낸 류한국 전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이 서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류 전 사장은 2007년 6월부터 윤 전 구청장과 함께 근무하다 윤 전 구청장의 중도사퇴로 서구청장 권한대행을 했다. 또 2008년 6월 치러진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서 전 구청장과도 7개월간 함께 일한 인연이 있다.
지난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강 서구청장에 패한 낙선한 신점식 전 부구청장도 재기를 노리고 있다. 신 전 부구청장은 2009년 1월부터 1년간 서 전 구청장과 함께 근무했다.
서구청장 선거에는 서구의회 의원들도 대거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임태상 구의원을 비롯해 위용복 구의원, 신상숙 구의원도 서구청장직을 노리고 있어 치열한 서구청장선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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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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