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지난해 발견된 위조지폐 규모가 2012년 대비 절반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013년중 화폐취급과정에서 발견하거나 또는 금융기관과 개인이 발견해 한국은행에 신고한 위조지폐가 3585장으로 전년(8627장)보다 5042장(-58.4%)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한국은행의 지속적인 위폐유통방지 홍보 등으로 국민의 위폐식별 능력 및 신고의식이 높아진 가운데 만원권 및 오천원권을 대량으로 위조해 유통시켰던 위조범이 잇따라 검거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2013년중 유통 은행권 100만장당 위조지폐 발견 장수도 0.9장으로 2012년 2.2장보다 줄어들면서 주요국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nykim@ilyoseoul.co.kr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