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김원태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013년도 '교육경비 보조사업'으로 도내 31개 시ㆍ군이 557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집계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육경비 보조사업은 2011년 4081억 원, 2012년 4765억 원이었으며, 해마다 늘고있는 추세다.
도교육청은 어려운 재정여건에서도 매년 지자체의 교육경비 지원이 증가하는 이유는 무상급식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사업의 확대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교육경비 보조사업은 공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ㆍ군이 각급학교 교육경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3년 분야별 지원금은 △무상급식 지원비 등 3017억 원 △학교교육과정 운영 지원 1367억 원 △교육환경개선 717억 원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활용할 수 있는 체육ㆍ문화공간 설치 292억 원 등이다.
도교육청 김현국 정책기획관은 “자치단체장의 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의지로 보조금 지원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의 교육 현안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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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김원태 기자 kwt405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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