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태권도연합-시민단체 몸싸움 벌어져
서울시태권도연합-시민단체 몸싸움 벌어져
  • 이지혜 기자
  • 입력 2014-02-24 11:06
  • 승인 2014.02.24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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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서울시태권도협회 관리단체 지정 여부를 놓고 협회와 시민단체 간의 몸싸움이 벌어졌다.

24일 오전 8시께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박원순 시장에게 서울시태권도협회 관리단체 지정을 요구하며 1인사위에 나섰던 바른태권도 시민연합 대표 A씨 등 2명이 이를 반대하던 시태권도협회 위원장 B씨 등 4명과 몸싸움이 벌어진 것.

5분 동안 계속된 몸싸움은 정 위원장이 넘어져 부상을 입은 채 병원으로 옮겨지면서 끝이 났다.

A씨와 협회 관계자들은 현재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서로 쌍방폭행으로 주장하고 있어 자세한 진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태권도협회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조사에서 활동비 부당지급 등 방만경영을 지적받았다.

이지혜 기자 jhook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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