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태진아(61)의 '라송'의 KBS 방송 부적격 파정이 헤프닝으로 밝혀졌다.
앞서 KBS는 지난 19일 "'라송' 리메이크의 가사에 특정 브랜드 상품을 언급했다"는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했다.
이에 진아기획은 "음원은 비의 라송과 같은 가사인 '페랄라', '마세랄라'로 녹음을 했으나 인쇄소의 실수로 재킷에 기재된 '라송' 가사에 '페라리', '마세라티'로 인쇄가 된 것을 확인됐다"고 해명했다.
이에 따라 태진아의 '라송'은 KBS 프로그램에서 울려퍼지는데 문제가 없게 됐다.
태진아는 지난달 24일 비와 함께 '라송'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가진 이후 이 곡을 리메이크하기로 결정했다. 두 사람이 한 무대에 서게 된 건 비의 '라 송'과 태진아의 '동반자'를 합성한 패러디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부터다. 이 영상을 본 비가 SNS에 해당 영상을 게재하며 태진아 측에 합동 무대를 제안했다. 이를 태진아가 수락하면서 두 사람의 콜라보레이션이 성사됐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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