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베트남에 ‘희망 가득한 도서관’ 기증
LG화학, 베트남에 ‘희망 가득한 도서관’ 기증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4-02-21 09:27
  • 승인 2014.02.21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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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LG화학(대표 박진수)이 베트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LG화학은 지난 20일 “베트남 호치민시 나베현에 위치한 짱떤킁 초등학교와 휴맨직업기술학교에 각각 ‘희망 가득한 도서관’을 지어 기증하고 짱떤킁 초등학교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희망 가득한 도서관’은 총 면적 400여㎡규모로 독서와 학습에 필요한 기본 편의시설 및 3000여권의 도서와 컴퓨터, 대형TV, 빔 프로젝터 등 멀티미디어 교육환경을 갖췄다. 이로써 약 2000여명의 학생과 6만 여명의 지역주민이 문화적 혜택을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개관식에 참석한 전대주 주베트남 대사는 축사를 통해 “LG화학이 기증한 희망 가득한 도서관이 베트남 학생들에게 소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의 꿈과 가능성에 대한 용기를 주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오늘 개관식은 LG화학과 베트남이 함께 걸어간다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조갑호 LG화학 대외협력총괄 전무는 “많은 베트남 청소년들이 ‘희망 가득한 도서관’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 베트남 사회를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를 기대한다”며 “LG화학은 베트남 경제 발전 외에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화학은 이번 베트남 ‘희망 가득한 도서관’ 기증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해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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