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앤 K 롤링, 소설 '누에' 발표…필명으로 낸 두번째 작품
조앤 K 롤링, 소설 '누에' 발표…필명으로 낸 두번째 작품
  • 조아라 기자
  • 입력 2014-02-18 15:34
  • 승인 2014.02.18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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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하버드 대학교 졸업식에서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받는‘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롤링(우) <뉴시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유명한 영국작가 조앤 K 롤링(49)이 필명 '로버트 갤브레이스'로 두 번째 소설을 발표했다. 

영국의 리틀 브라운 출판사는 지난 17일 갤브레이스가 범죄소설 '누에'(The Silkworm)를 내놓는다고 전했다.'누에'는 지난해 4월 갤브라이스가 출간한 '뻐꾸기의 외침'(The Cuckoo's Calling)의 후속작이다. 
 
이 소설도 전작과 마찬가지로 참전용사에서 사설탐정으로 변신한 '코모란 스트라이크'가 주인공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소설가의 실종을 두고 사건의 진실을 파헤지는 과정을 담았다.
 
롤링은 지난해 4월 필명으로  '뻐꾸기의 외침'을 발간했다. 자신의 명성의 기대지 않고 순수하게 작품으로만 평가받고 싶은 마음에서다. 하지만 3개월 만에 갤브레이스와 롤링이 동일인임이 밝혀졌다. 이후 작품은 단숨에 베스트셀러가 됐다.  
 
한편 '누에'는 6월19일 영국, 같은 달 24일 미국에서 출판된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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