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의 선미(22)가 17일 첫 번째 미니앨범 '풀 문'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보름달'은 작곡가 용감한형제가 만든 타이틀곡 '보름달'은 이날 공개 직후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달리고 잇다.
브라스와 기타사운드가 어우러진 이 곡은 선미의 섹시한 목소리와 인상적이다. 또 선미의 매니지먼트사인 JYP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 레나가 랩 피처링해 화제가 됐다.
JYP 측은 "보름달을 매개체로 사랑을 말하는 가사는 '24시간이 모자라'에 이어 또 한번 선미의 성인식을 연상케 한다"면서 "뱀파이어 콘셉트를 내세워 섹시함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보름달' 뮤직비디오에서는 보름달이 뜨는 날 이뤄질 사랑을 기다리는 뱀파이어 소녀의 사랑이야기를 담아 눈길을 끈다. 선미는 지난해 솔로 데뷔곡 '24시간이 모자라'에 이어 맨발로 춤을 춘다.
앨범에는 원더걸스 멤버 유빈(26)이 랩 피처링한 '내가 누구', JYP가 '2PM' 이후 6년 만에 내놓은 보이그룹 '갓세븐(GOT7)' 멤버 잭슨(20)이 참여한 '멈춰버린 시간' 등이 실렸다. 오프라인에 발매되는 CD에만 수록되는 '그게 너라면'은 원더걸스 멤버 예은(25)이 작곡한 곡도 있다.
한편 선미는 오는 20일 엠넷의 '엠카운트다운'에서 '보름달' 첫 무대를 선보인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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