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주 원장의 시크릿 건강토크] 눈·코 다음으로 많이 하는 성형부위는?
[윤호주 원장의 시크릿 건강토크] 눈·코 다음으로 많이 하는 성형부위는?
  • 조아라 기자
  • 입력 2014-02-17 14:22
  • 승인 2014.02.17 14:22
  • 호수 1033
  • 5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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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솜씨좋은산부인과 윤호주 원장

선천적으로 호감형 얼굴을 갖고 태어난 것은 큰 복 중의 하나다. 이미지가 전부를 좌우하는 지금 시대에는 더욱 그렇다. 예전에는 잘 먹고 잘사는 것이 행복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남에게 보여주는 것에서 그 이상의 행복이 나오는 시대다. 여성이라면 성형미인에 대해 폄하하기도 하지만 또 로망을 가지기도 한다.

우리나라 성형은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 있다. 대한민국 성형 관련 의사라면 외국 어느 나라에 가더라도 대접을 받는다. 그만큼 국내 성형 인구가 많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 사람은 눈·코에 대해서는 성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만큼 성형수술이 보편화돼 성형 그 자체가 자연스럽게 불릴 정도다. 웬만한 병원이라면 수술을 잘 하고 많이 한다.

눈·코 다음으로 많이 하는 성형부위는 여성의 질 성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코 성형만큼 질 성형을 당당하게 이야기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질 성형은 자궁과 질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상해 있는 자궁과 질을 복원하는 것이다. 질성형 후엔 사소한 질염이나 요실금이 자연스럽게 치유된다. 성감의 증가 등도 부수적으로 따라온다.

▲ <뉴시스>

솜씨좋은산부인과에서는 질성형수술인 후방질원개수술 일명 이쁜이수술을 하기 전에 사전 검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여성의 성기는 자궁과 질이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한 몸으로 간주해야 한다. 자궁과 질이 모두 건강해야 여성의 건강이 뒤따른다.

당원은 우선 초음파 검사를 시행해 자궁근종이나 내막상태, 물혹, 나팔관 난소의 기능 및 현재 상태를 검사한다. 또 자궁경부를 확대·촬영해 비정상조직 여부, 염증이나 냉증 경부 상태를 검사한다. 이후 성적 흥분도 검사 즉, 부족한 성감과 오르가즘을 검사하고 수술에 필요한 질벽 두께 검사와 질 크기 검사 등을 시행한다.

후방질원개술은 변형된 성기를 정상구조로 바꿔준다. 밑으로 내려온 자궁을 올려놓고, 자궁경부 앞에서 얇아진 질벽 근육을 두껍게 묶으면서 질축소 수술을 시작한다. 이후 질 입구까지 일정하고 촘촘하게 좁혀서 나온다.

후방질원개술은 섬세한 손기술로 질 안쪽에서부터 수술해야 여러 면에서 완벽한 질성형이 가능하다. 이 수술은 밑으로 내려온 자궁을 밀어 넣는 것이므로 질의 전체 길이가 2~3cm 길어진다. 질 내강 크기도 40~50% 이상 축소돼 질벽 근육 두께가 2~3배 증가하게 된다. 빨래판 주름과 지렁이 수술 모양이 만들어져 향후 성생활에서 그 느낌을 알게 한다. 당원과 같은 방법으로 수술을 하는 곳은 전국 어디에도 없다. 수술의 성공여부를 수술이 끝나면 수술전후 사진 등으로 확인 가능하다.

<솜씨좋은산부인과 윤호주 원장>
<정리=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0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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