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관광객은 이날 저녁 매매춘을 알선하는 한 노래방에서 소개받은 매춘여성들과 호치민시 도심의 한 호텔에 투숙했다가 잠복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현지 경찰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여행사의 소개로 매매춘을 하고 있다는 첩보에 따라 잠복 수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언론이 일본인 집단매춘관광 사건을 대서특필했던 것처럼 당시 베트남 언론들도 한국인들의 추한 행태에 분노감을 표출해 국제적인 망신을 당했다.이번 사건을 접한 네티즌 김성훈씨는 D 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일본인들의 추한 모습을 보며 할말을 잃었는데, 우리도 일부 몇몇 사람들이 동남아 등지에서 추한 행태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일본인들의 못된 버릇을 한국인들이 따라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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