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상처로 변해버린 여드름 흉터는?
마음의 상처로 변해버린 여드름 흉터는?
  • 조아라 기자
  • 입력 2014-02-12 11:08
  • 승인 2014.02.12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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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직장인 박인순(32세) 씨는 “사춘기에 여드름이 심한 편이었어요. 그때 관리를 잘못했는지 모공도 넓어지고 울긋불긋한 자국부터 곰보처럼 움푹 들어간 흉터가 많아요. 화장을 해도 넓은 모공과 흉터는 가려지지 않아서 사람들이랑 만나는 것이 불편해요”라고 말한다. 

여드름 흉터나 넓은 모공은 미관상 보기에도 좋지 않고 인간관계를 중요시 하는 한국사회에서는 사람들간의 친밀도를 떨어뜨리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사람들은 대부분 “한번 확장된 모공은 줄어들지 않는다”고 알고 있지만 확장된 모공을 줄이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평소 모공관리에 관심을 두고 세심하게 관리한다면 한결 매끄러워진 피부를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넓은 모공과 흉터 자국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어떻게 여드름 흉터가 생기는 걸까?
여드름은 모공을 확장시키는 대표적인 피부질환이다. 여드름이 반복적으로 생기면 습관적으로 손을 짜는 경향이 크다. 이렇게 손으로 여드름을 짜면 염증세균이 더해져서 더 심하게 곪게 만든다. 염증이 가라앉고 나면 여드름이 났던 부위가 움푹 패이게 된다.  
 
모공확장의 원인: 만성 피로⇒스트레스⇒피지증가⇒모공확장
몸에 쌓인 피로는 모공에도 영향을 미친다. 만성적인 육체적, 정신적 피로가 증가하면 우리 몸에서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스트레스 호르몬은 피지 분비를 증가시킨다. 이렇게 증가한 피지는 모공에 쌓여 못나오게 되고 모공이 점점 넓어지게된다.
 
난치성 여드름 흉터와 모공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SL흉터 치료술
좁고 깊은 흉터 그리고 넓어진 모공은 치료가 매우 난해한 피부 트러블이다. 그러다 보니 기존 치료로는 복잡하고 시술 기간도 매우 길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예한의원의 손철훈 원장은 10년간의 임상 경험을 토대로 2-3회 치료만으로도 모공과 여드름 흉터를 치료할 수 있는 “SL흉터 치료술”을 개발하였다. SL흉터 치료술은 2010년 1월 도쿄 국제동양학술대회에도 발표하여 큰 방향을 일으켰다.
 
“SL흉터 치료술”은 흉터와 모공속에 "SL109"라는 생약 임플란트를 이식하여 진피층을 직접 자극하는 시술이다. 기존의 강력한 레이져 시술이 얼굴 전체에 시술 했다면 SL흉터 치료는 흉터부분에만 제한적으로 시술하기 때문에 시술 후 병원에 자주 내원을 하지 않아도 된다. 
 
2회 시술로 기존 치료 3배 이상의 효과 기대 
기존의 치료방식이 깊은 흉터의 경우 수차례 치료를 해도 효과가 거의 없었던 반면, SL흉터치료술은 기존의 치료방식에 비해 3배 이상의 피부재생효과를 거두고 있다. 
 
SL흉터치료술은 한 달 간격으로 2회 치료할 경우 50% 이상의 흉터재생이 가능해 만족할만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SL흉터치료술은 모든 흉터와 넓은모공에 적용할 수 있으며, 시술이 정교한 만큼 4~5시간에 걸쳐 치료과정이 진행된다. 
 
손 원장은 여드름 흉터는 20-3대에 치료하면 40대에 치료하는 것보다 피부재생속도가 30% 정도 빠르므로 되도록 젊었을 때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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