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형빈, 종합격투기 TKO 승 '완벽 데뷔전'
개그맨 윤형빈, 종합격투기 TKO 승 '완벽 데뷔전'
  • 조아라 기자
  • 입력 2014-02-10 10:55
  • 승인 2014.02.10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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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형빈(34)이 TKO 승리로 완벽한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치렀다. 

윤형빈은 지난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14' 라이트급 경기에서 일본의 다카야 츠쿠다(23)를 TKO로 무찔렀다. 
 
윤형빈은 1라운드 초반 안면 공격을 허용하며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라운드 종료 50여초를 남겨두고 다카야에게 강력한 라이트 훅을 꽂았다. 훅을 맞은 다카야는 그대로 다운됐다. 윤형빈이 연이어 공격을 퍼붓자 심판은 KO를 선언하며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이날 열린 4경기의 한일전에서 모두 한국 선수가 승리를 차지했다. 
 
1경기에 나선 라이트 헤비급 김내철은 노지 류타에게 2라운드 KO승을 거뒀다. 2경기 플라이급에 출전한 조남진은 야마가미 미키히토에 3라운드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3경기에 출전한 밴텀급 김수철은 데즈카 모토노부에게 1라운드 KO승리를 챙겼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사진=뉴시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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