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김원태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6일 수원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닭고기, 오리고기와 계란의 안전성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기원 직원과 경기도농촌지도자회원, 경기도생활개선회원, 품목별연구회원 등 20여명이 나서 '닭고기, 오리고기, 계란은 안전합니다'란 전단지를 나눠주면서 도시 소비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 힘을 모았다.
또한 축산농가와 철새도래지 방문을 최대한 억제하고 해외여행시에도 AI 발생 지역의 방문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기원에서는 현재 AI 상황실을 운영하며 농촌진흥청, 도청 상황실과 함께 AI 확산방지 노력을 하고 있다.
임재욱 농업기술원장은 “AI가 발생한 농장과 주변지역 농장의 닭과 오리 등은 이동이 엄격히 통제된 상황에서 매몰, 폐기되기 때문에 시중에 유통되지 않아 안전하다”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금육 사육 농가를 위해 닭고기, 오리고기 소비촉진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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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김원태 기자 kwt405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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