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개막…한국영화 경쟁 부문 진출 못해
제6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개막…한국영화 경쟁 부문 진출 못해
  • 조아라 기자
  • 입력 2014-02-06 17:20
  • 승인 2014.02.06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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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가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개막한다.

이번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는 중국 영화의 약진이 도드라진다. 특히 황금곰상을 놓고 경쟁을 벌일 경쟁 부문 20편 중 세 편이 중국 작품이다. 중국 영화 차세대 기수로 불리는 로예 감독의 '맹인안마', 디아오이난 감독의 '백일화염', 닝하오 감독의 '무인구' 등이 초청됐다. 
 
한국영화는 한 편도 경쟁 부문에 진출하지 못했다. 하지만 세계 주류 영화에 대응하는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영화를 소개하는 자리인 포럼 부문에서는 초청이 잇따랐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정윤석 감독의 다큐멘터리 '논픽션 다이어리', 박경근 감독의 '철의 꿈'이 포럼 부문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파노라마 섹션에서는 이송희일 감독의 '야간비행'이 상영된다.
 
베를린 국제영화제는 16일까지 계속된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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