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경북도가 운영 중인 응급의료 닥터헬기가 지역의 응급환자 구명활동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7월 도입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146회 출동했다.
지난해 124회, 올들어 현재까지 22회 응급환자를 이송했으며 이송 환자별로는 뇌질환 49명, 중증외상 36명, 심장질환 20명, 기타 41명이다.
닥터헬기 출동 시 상태가 매우 위독하거나 이미 숨진 8명을 제외한 138명을 긴급 이송·처치해 생명을 구했고 지역별 환자는 영주가 51명으로 가장 많았고, 영양 25명, 청송 14명, 예천 12명 순이다.
닥터헬기는 의사와 간호사가 탑승하고 각종 응급장비 및 전문처치 약품 등이 탑재돼 있어 `날으는 응급실`로 불리고 있다. 경북도가 보건복지부와 함께 매년 30억 원을 들여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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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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