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경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성주지역 수렵장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고 3일 밝혔다.
중단 기간은 이날부터 AI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다. 이에 따라 경북도내에서 수렵이 가능한 곳은 의성과 청송지역 2곳으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경북도는 AI 확산이 진행될 경우 의성과 청송 수렵장도 폐쇄를 검토할 방침이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달 23일 의성·청송·성주 수렵장에서 야생조류 포획 금지령을 내린 바 있다.
한편 경북도는 AI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하고, 도내 22개 시·군의 이동방역초소 운영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지난달 30일부터 5일까지 내려졌던 전통시장 가금류 거래중단 명령은 5일 이후 해제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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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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