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조아라 기자] 현재 지구촌의 가장 뜨거운 이슈들이 논의되고 해결책을 위한 네트워크가 형성되며 가장 강력한 발언과 아이디어가 탄생하는 곳. 그래서 국가수반은 물론 재계와 학계, 문화계 최고의 거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드는 곳인 다보스포럼을 집중 해부한 책이다.
글로벌 이슈들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사들만 엄선하여 초대하는 까다로운 방식을 고수하는 포럼에서 국내 인사로 유일하게 매해 교수 요원으로 초대받고 있는 문정인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다보스포럼의 멤버로 선택돼 아시아 담당 부국장으로 포럼의 주최 측에서 일한 바 있는 이재영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다보스포럼을 안과 밖에서 조명했다.
왜 세계적인 VIP들이 매해 불편한 교통편과 숙박 시설을 감수하면서도 그곳을 찾으려고 애쓰는지, 어떻게 수십 년 동안 최고의 관객들과 언론들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할 수 있었는지, 포럼의 성과는 무엇이며 극복해나가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그 속에서 나왔던 이야기들은 무엇이 있었는지, 우리나라의 위상을 위해 다보스포럼을 대해야 할 자세와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격 조건 등에 대해 리포트와 에세이, 참관기와 대담 등 다양한 형식으로 논의하고 있다.
최고의 리더, 최고의 네트워크, 최고의 영향력으로 세계를 움직이는 지상 최대의 허브, 다보스포럼의 에센스를 한 권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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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와이즈베리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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