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태진아(61)와 비(32)가 한 무대에 설 예정이다.
이들은 24일 KBS 2TV '뮤직뱅크', 25일 MBC TV '쇼 음악중심', 26일 SBS TV '인기가요' 무대에 올라 비의 '라 송'을 함께 부른다.
두 사람이 한 무대에 서게 된 건 비의 '라 송'과 태진아의 '동반자'를 합성한 패러디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부터다. 이 영상을 본 비가 SNS에 해당 영상을 게재하며 태진아 측에 합동 무대를 제안했다. 이를 태진아가 수락하면서 두 사람의 콜라보레이션이 성사됐다.
'라 송'은 비가 지난 2일 발표한 정규 6집 '레인 이펙트'의 더블 타이틀곡이다. 이 곡은 비가 "모든 사람이 즐겁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를 만들어 보고 싶다"며 작사·작곡한 곡이다.
한편 매니지먼트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비가 이번 무대를 위해 미국 측에 스케줄 조정을 요청했다"며 "팬서비스 차원의 스페셜 무대를 기획해 새로운 버전의 '라 송'을 선보이기 위해 발 빠른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비는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마지막으로 '레인 이펙트' 활동을 마감한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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