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남부교도소서 '우리동네 음악회' 개최
서울시향, 남부교도소서 '우리동네 음악회' 개최
  • 조아라 기자
  • 입력 2014-01-23 14:54
  • 승인 2014.01.23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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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향 제공

[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4일 오후 2시 30분 서울남부교도소 강당에서 '우리은행과 서울시향이 함께하는 우리동네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향의 대표 공익사업인 '우리동네 음악회의 2014년도 첫 번째 무대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교도소 수용자들에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을 통한 아름다움과 감동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향 현악 단원 20여명으로 구성된 현악체임버팀은 비발디 '사계', 더글라스 '찬가', 피아졸라 '리베르 탱고' 등 친숙한 클래식 소품과 영화음악을 들려주며 뜻 깊은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서울시향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은 '우리동네 음악회'는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클래식 공연 대중화 및 시민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고자 2005년부터 시작됐다. 서울시향은 '우리동네 음악회'의 일환으로 4~10인의 소규모 편성으로 병원, 복지시설 등을 찾아가는 '우리동네 실내악'과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서울시내 25개 자치구를 찾아가는 '우리동네 관현악' 등 장소·대상별 맞춤형 공연을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문화향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우리동네 음악회'는 서울시향의 공연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공연으로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총 702회 약 781,155명의 관객이 관람을 했다. 2014년에는 소방관, 교도소 수용자 등 진정한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간 24회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2006년부터 서울시향의 무료 공익공연을 후원해온 우리은행은 지난 9년 동안 '우리동네 음악회'를 비롯해 '강변음악회', '광복절 음악회' 등 서울시민의 문화복지를 위해 펼치는 서울시향의 공익성 공연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오고 있다.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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