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 멤버 가인(27)이 1년4개월 만에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다.
매니지먼트사 에이팝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가인은 다음달6일 세 번째 미니앨범 '진실 혹은 대담'(Truth or Dare)을 발표한다.
가인은 지난 2012년 10월 '토크 어바웃 S(Talk About S)'의 타이틀곡 '피어나'로 솔로가수로 입지를 다졌다. '피어나'는 사랑에 빠진 여성의 감정을 만개한 꽃 한송이에 비유한 곡이다. 이 곡은 '성인 가요'에 대한 국내 지평이 넓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에이팝 측은 이번 앨범 타이틀에 대해 "여자 가수로서 혹은 여자로서 가인을 바라보는 외부의 시선이나 소문들, 그리고 가인 자신의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담았다"며 "가인만이 할 수 있는 가식 없는 고백들도 담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가인의 세 번째 미니앨범은 팝과 발라드, 일렉트로닉, 펑키 팝 등 다양한 장르가 수록될 예정이다. 또 가인의 첫 솔로 앨범 '스텝 2/4(Step 2/4)'와 '토크 어바웃 S'를 프로듀싱한 조영철 프로듀서가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앨범 발표에 앞서 오는 27일 자정 음원사이트를 통해 앨범 수록곡을 미리 공개될 계획이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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