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김대운 기자] 성남시가 1월 29일까지 ‘2014년도 일일 명예시장’ 30명을 공모한다.

‘일일 명예 시장제’는 시민의 눈으로 시정을 바라보고, 시정에 반영할 정책을 제언해 시민 생활과 행정의 거리를 좁히는 ‘열린 행정’의 하나로 3월 6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단, 선거일 전 60일간(4.5~6.4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일일 명예시장은 시정 주요업무 청취, 주요 행사 참관, 시 산하 관심 분야 현장 방문 등을 직접하게 된다.

희망자는 기한 내 시 홈페이지(성남시 공고 제2014-64호)를 참조해 성남시청 자치행정과(직접 ☎729-2285) 또는 각 구청, 동 주민센터로 우편, 전화, 팩스(729-2289)로 신청하면 되고 정치인이나 기관단체장은 신청할 수 없다.

지난해 성남시 ‘일일 명예 시장제’에는 35명의 시민이 참여해 모두 78건의 정책제언을 했으며 이 가운데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센터 개설 등 48건은 시정에 반영돼 운영 중이고, 성남시 대표 축제 개발 등 26건은 추진 중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가 운영 중인 일일명예시장제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도 성남시는 참여자들의 좋은 의견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dwk0123@ilyoseoul.co.kr

수도권 김대운 기자 dwk012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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