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싸이(37)가 미국 힙합스타 스눕독(43)과 국내에서 신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부터 15일 새벽까지 인천 일대에서 싸이의 신곡 뮤직비디오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입국한 스눕독의 구체적인 일정과 출국일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싸이는 14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나와 스눕독'(Me and SnoopDogg)이라는 글과 함께 스눕독과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당구장에서 각자 큐를 든 채 흰 셔츠, 넥타이, 체크무늬 바지 등 비슷한 복장을 하고 있다.
지난달 싸이는 자신의 트위터에 스눕독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스눕독×싸이. 커밍 순'이란 글을 남겨 두 사람의 작업을 예고한 바 있다.
스눕독은 뮤직비디오뿐만 아니라 신곡 작업에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의 신곡은 이르면 2월께 공개될 예정이다. 싸이는 싱글이 아닌 여러 곡을 담은 앨범을 작업하고 있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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