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13일 이달에 신입사원 28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한수원 관계자에 따르면 청년일자리 창출이라는 정부 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국내외 원전산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규모 공채를 시행한다는 것이다.
또 조직·인사·문화 등 3대 혁신 중의 하나인 인사혁신 및 스펙초월 채용의 일환으로 채용제도를 대폭 개편했다.
한수원은 전공시험을 보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 한수원 고유의 창의·융합인재 선발을 위한 ‘직무역량검사(KAT)’를 개발해 이번 채용에서 처음 실시할 예정이며 KAT는 창의력, 직무능력, 전공지식, 상식 등의 평가요소를 통해 지원자의 잠재적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개발된 직무역량 측정 검사다.
이번 지원대상자는 학력과는 무관하며 기존 인성검사도 ‘KHNP 심층 인성검사’로 바꾸고 역량기반지원서를 도입, 스펙보다는 개인의 역량을 심층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며 접수기간은 14일부터 28일까지 한수원 채용 홈페이지(www.khnp.co.kr/RECU/)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에 선발된 사원은 10개월의 인턴기간중에 원자력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이론적 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맞춤형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kkw53@ilyoseoul.co.kr
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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