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37.6%,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
기업 37.6%,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
  • 박시은 기자
  • 입력 2014-01-10 20:01
  • 승인 2014.01.10 2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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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10곳 중 7곳은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 266명을 대상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 선호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72.6%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이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찬성하는 이유로는 ▲취업 소외계층(주부. 실버 계층)에게 일자리 기회가 제공되기 때문(32.6%)이 가장 많았으며 ▲근로자가 원하는 시간에 근무가 가능(26.4%), ▲청년 실업난 해소 기대(16.1%) ▲고용이 보장되는 양질의 파트타임 일자리 창출 기대(14.0%) ▲일과 가정의 양립 가능(8.8%) 순으로 나타났다.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반대하는 이유로는 ▲일자리의 질이 더 나빠질 것으로 우려된다는 응답이 37.0%로 가장 많았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기업 중 37.6%는 올해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채용 계획이 있는 분야로는(*복수응답) ‘일반 경력직 분야’가 응답률 58.0%로 가장 많았다.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직무 분야로는 ‘서비스직 분야’가 43.0%로 가장 높았다.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을 진행하는 이유로는 ‘고용의 탄력성을 유지하면서 전문 인력을 사용하기 위해서’란 응답이 40.0%로 가장 많았다.

기업들이 생각하고 있는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대해서는(*복수선택) △좋은(양직의) 일자리라고 생각(61.7%)한다가 가장 높았으며 ▲기혼 여성을 위한 일자리(54.9%) ▲일자리 정책을 위한 형식적인 일자리(36.5%), ▲4대 보험 등 복지 혜택을 받는 계약직 일자리(30.1%). ▲청년층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23.7%) ▲질이 낮은 일자리(23.3%) 순으로 나타났다.

seun897@ilyoseoul.co.kr

박시은 기자 seun89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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