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은 특성화 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특성화고 재학생 인턴십’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외환은행의‘특성화고 재학생 인턴십’은 지난해 상반기 시중은행권 최초로 고졸 우수인재를 조기 확보하고, 소외 및 취약계층 자녀에 대한 취업기회 확대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됐다.
인턴십 대상자 선발 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다문화, 조손 가정, 장애인 부모 등 소외계층 가정의 출신의 인턴지원자 전원에게 인턴십 수료후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제2회 특성화고 재학생 인턴십’에 선발된 36명의 인턴십 학생들은 지난 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약 3주간 다양한 금융업무 전반에 관한 지식, CS 교육은 물론 일선 영업점 배치를 통해 예비 금융인으로서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또 외환은행은 인턴십을 수료한 학생 중 우수 인턴을 선정해 신입행원 채용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오상영 외환은행 경영지원그룹 전무는 “아직 고등학교 2학년 재학중인 학생이지만 인턴십 합격자들은 KEB의 소중한 미래 인적 자원이 될 것이다”며 “시중은행권 중에서 유일하게 실시하고 있는 특성화 고교 2학년 대상 인턴십은 평소 윤용로 은행장이 밝혀왔던‘차별없는 능력중심의 KEB문화’육성 및‘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상반기 실시된‘제1회 특성화고 재학생 인턴십’수료자 58명 중 13명이 외환은행에 입행했다.
박시은 기자 seun89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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