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내는 안철수 신당’ 인재 영입 기준은?
‘속도 내는 안철수 신당’ 인재 영입 기준은?
  • 박형남 기자
  • 입력 2014-01-07 10:07
  • 승인 2014.01.07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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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신당 창당을 목전에 둔 안철수 진영의 인재 영입 기준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새정치추진위원회 소통위원장인 무소속 송호창 의원은 7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개혁에 대한 의지와 역량을 갖춘 인물이 기준”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성정치권이 국민의 여러 가지 민생문제나 국정운영 방향을 제대로 설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끝없는 갈등과 정쟁만 하고 있다”며 “어떤 정치적인 역량, 해법을 제시해주지 못하는 역량상의 한계라고 보인다. 현실정치의 한계를 과감하게 뛰어넘을 수 있는 의지와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6·4 지방선거 승리 가능성 여부에 대해선 “여론조사로 나오고 있는 지지율은 확정적으로 되는 것은 아니라 하나의 추이를 참고할 수 있을 정도에 불과한 것”이라며 “선거기간에는 여러 가지 요건에 따라서 많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금 추이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기성 정당 특히 여야를 모두에 대해서 상당히 불신이 강한 상태”라며 “여야를 모두 합해서 그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어떤 정치적 대안과 대안세력이 필요하다 하는 것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아주 폭넓고 또 아주 강고하게 만들어져있다는 정도로 해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방선거 전 신당창당 여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지금 현재의 정당, 현재의 야당만으로는 어떤 식으로 해도 새누리당을 이길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선거용으로 급조한 정당을 만들지는 않겠다”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7122love@ilyoseoul.co.kr

 

박형남 기자 7122lov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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