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박시은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정부의 한시적 01X 번호사용 종료 정책에 따라 3G/LTE 휴대폰으로 011과 016, 017, 018, 019등 01X 번호를 12월 2일부터 순차적으로 010으로 자동변경을 진행 막바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KT는 기존의 자동변경 기간을 통해 약 28만 명의 대상자 중 99.2%인 27만 8천여 명이 010으로 번호변경을 완료했다.
현재 미 전환한 고객들은 이용정지 및 중단 고객이 9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로밍, SMS차단 등 고객 사정에 의한 사유 순이라고 밝혔다.
또 KT는 그 동안 SMS, 요금청구서, 사이트 공지 및 고객 접점에 대한 대 고객 안내 활동은 물론 등기 우편 발송, 고객 직접 방문 등을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번호변경을 독려하여 타사 대비 1/6 수준으로 가장 적은 2천여 명 수준의 전환 가입자를 남겨 놓은 상태다.
KT 관계자는 “KT는 고객직접 방문 등 고객 편의를 위해 적극적으로 01X번호 변경 활동을 펼쳐왔다”며 “2014년 1월 1일에도 미 변경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센터를 통해 변경 가능토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박시은 기자 seun897@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