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2013 SBS 연예대상 '대상'
김병만, 2013 SBS 연예대상 '대상'
  • 조아라 기자
  • 입력 2013-12-31 10:10
  • 승인 2013.12.31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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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개그맨 김병만이 지난 30일 서울 상암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3 SBS 연예대상'에서 데뷔 첫 대상을 받았다.
 
수상 직후 김병만은 "대상, 저에게 너무 큰 상이다. 후보로 올랐을 때 기분 좋고 기대도 했다. 선배님들께서는 대상을 넘어서는 분들이시다. 부족한 게 참 많은 나를 키워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정글을 돌아다니면서 시청자들에게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많은 연기자가 이미지를 포기하고 길바닥에서 자 줬기 때문에 이 상이 있는 것 같다. 내년부터 더 달리겠다. 기회가 주어지는 한 더 많은 작품을 하겠다. 나만의 방식으로 최선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김병만은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SBS에는 2011년 '김연아의 키스앤 크라이'로 입성했다. 이후 2011년 10월 류담·리키김·황광희와 함께 떠난 아프리카 나마비아에서 '정글의 법칙'을 이끌었으며 현재는 미크로네시아 편을 책임지고 있다.
 
한편 남녀 최우수상은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이경규와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송지효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성유리와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김종국·하하가 상을 받았다. 최우수 프로그램상은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우수 프로그램상은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와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가 가져갔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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