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옥포조선소 해양 건조 구역에 새로운 생산 지원센터를 건립하는 등 현장근로자들의 복지 증진에 앞장선다.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은 지난 20일 거제 옥포조선소 H안벽 인근 신축 부지에서 생산지원센터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우조선해양 인사지원실장 이철상 부사장과 성만호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사내 주요 임직원 및 노조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선언과 기념사 낭독, 시삽 및 안전기원제 순으로 진행됐다.
연면적 20915㎡, 지상 6층 규모로 건축될 새로운 생산지원센터는 4000여명의 현장근로자들을 위한 식당과 체력단련실, 통합탈의실, 회의실 등 현장편의시설들을 갖춘 통합 복지 시설이다.
이철상 인사지원실장은 “갈수록 해양 비중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해양 전문 건조 구역인 H안벽 현장근로자들의 복지수준 향상이 안전과 생산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공식까지 여러모로 현장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주신 노동조합 위원장님과 간부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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