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보건복지부는 12월 26일자로 준정부기관인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에 원희목 전 국회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은 공석중인 원장 추천을 위해 이사회에서 선임한 보건복지, 정보화분야 전문가 등의 인사 5인으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 모집공고, 서류전형, 면접심사를 거쳐 복지부에 원장 후보자 추천 등 절차를 밟아왔다.
복지부 관계자는 “원 신임 원장은 정보화 등을 통한 국정과제 수행 지원과 개발원의 조직역량 강화 등 시대적 요청에 부응할 적임자로 본다”면서 “특히 18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사회복지통합관리망 구축근거인 사회복지사업법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복지사업 전자화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전했다. 또 “대한약사회와 의정활동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그리고 폭넓은 식견을 바탕으로 보건복지정보개발원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 강화와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 신임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freeore@ilyoseoul.co.kr
오두환 기자 freeor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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