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5일 경북도와 새누리당 최경환(경산·청도)원내대표에 따르면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사업은 작년 연말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된 후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약 1년간 용역을 수행한 결과 경제성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 사업은 안심역~하양역까지 8.77Km 구간에 도시철도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경북도는 내년도 사업추진에 필요한 기본계획 용역비 50억 원을 국비로 확보, 총사업비 2천789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8년 완공할 예정이다.
특히,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사업은 전체 8.77km중 청천에서 하양역 구간 4.5km는 대구선 복선화사업으로 발생되는 폐선로 구간을 재활용함으로써 사업비 부담도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최 의원은 “지하철 2호선 개통, 118만 평 규모의 경산지식산업지구, 차세대건설기계부품단지, 첨단메디컬신소재사업 등 대형국책사업을 연달아 유치한데 이어, 지하철 1호선이 하양까지 연장되면 시민들의 교통편의는 물론 첨단산업과 연계한 지역발전의 새로운 미래가 활짝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하철 1호선 하양연장 사업은 지난 2009년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 부족으로 사업이 폐기될 상황에 이르렀으나 최 의원이 기재부를 설득해 일단 보류시킨 바 있다. 최 의원은 이후 지식경제부장관 재임시에 하양·와촌에 경산 지식산업지구와 차세대건설기계부품특화단지, 첨단메디컬신소재사업, 지식서비스 R&D 특구 등 대형국책사업을 유치했다.
이어 올 한해 KDI 타당성 용역 과정에서 경산4산업단지와 무학택지지구 사업이 물꼬를 트면서 지하철 1호선 하양 연장 사업의 경제성을 확보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최 의원은 “경산 시민들의 숙원사업이던 지하철 2호선 경산(영남대)연장 조기 개통에 이어, 지하철 1호선 하양연장사업이 실현된 만큼 향후 1호선과 2호선을 연결하는 순환선도 반드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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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