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이 두려운 사람에게 적합한 트리플 가슴성형
부작용이 두려운 사람에게 적합한 트리플 가슴성형
  • 조아라 기자
  • 입력 2013-12-24 14:08
  • 승인 2013.12.24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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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최근 예쁜 얼굴만큼 예쁜 몸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여성스러움과 우아함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가슴을 여성미를 돋보이게 하는 신체 부위로 꼽곤 한다. 

날씬한 팔과 다리, 잘록한 허리는 식습관 조절이나 운동 같은 노력을 통해 가꿀 수 있지만, 볼륨 없는 가슴을 두고 속 시원한 해결책을 찾기란 쉽지 않다. 
 
대한민국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A컵 볼륨의 여성들은 가슴 사이즈를 키우고자 다양한 방법을 시도한다. 가슴에 탄력을 불어 넣어준다는 가슴마사지는 물론, 처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가슴 운동, 한방 침술, 유제품 섭취까지 가슴 확대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방법들을 이용하지만 이 같은 방법만으로는 볼륨감을 형성하기 어렵다. 
 
여성의 가슴은 남성과 달리 지방과 유선조직으로 이뤄져 단순한 운동이나 제품 이용만으로는 볼륨 개선에 한계가 있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가슴성형을 고려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하지만 여전히 수술을 선뜻 결심하지 못하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시술 이후 나타날 수 있는 통증과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긴 회복기간 때문이다. 또 길게는 1년 이상 마사지를 받아야 구형구축 등의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최근 성형외과 전문의들에 의하면, 이제 수술 후 통증이나 마사지 등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마사지나 통증의 염려를 줄이면서 회복기간을 대폭 단축해 일상생활에 일찍 복귀할 수 있는 시술법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물방울보형물이나 코헤시브젤 보형물을 이용하는 트리플 가슴성형이다. 이들 수술은 피주머니와 압박붕대, 실밥 제거가 필요 없다는 3가지 장점으로 트리플 가슴성형이라 불린다.
 
물방울가슴성형의 경우 동작에 따라 모양이나 움직임이 자연스러우며, 가슴 내부 조직과 잘 융합돼 구형구축 발생률이 적고, 여성의 실제 가슴 형태와 유사한 모양으로 아시아인 체형에 적합하다. 또, 조직 내 세포증식으로 인한 보형물의 위치가 변형되는 현상이 일어날 확률이 적고 재수술이 어렵지 않으면서, 각자의 해부학적인 특성을 고려해 이상적인 모양과 디자인 선택이 가능하다.
 
코헤시브젤 중에서는 텍스쳐타입이 표면이 오돌토돌하고 거칠고 두껍지만, 가슴성형 후 완벽히 고정되기 때문에 마사지의 부담을 덜 수 있어 일상생활 복귀에 용이하다.
 
코리아성형외과 신승한 원장은 “이들 수술법은 오늘 수술 받고 마사지가 필요 없이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연구, 개발된 방법들”이라며 “수술은 섣불리 결정하기보다 가슴의 모양이나 탄력, 처짐 정도와 원하는 형태 등에 따라 조화와 비율을 감안해 상세히 상담 받고 진행해야 이상적이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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