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이주영 김기현 등 거론
[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은 대형 이벤트들을 앞두고 있다. 당 대표를 결정할 전당대회는 서청원·김무성·이완구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원내대표 경선 또한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5월 선임될 원내대표는 각 의원들의 상임위 배정을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당대회가 미뤄지면 지방선거에서 원내대표가 ‘얼굴 마담’ 역할을 해야 된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력한 후보로는 5선 남경필 의원, 4선 이주영 의원, 3선 김기현 의원 등이 손꼽히고 있으며, 4선의 심재철 최고위원, 정병국 의원이 현재 거론되고 있다. 친박 주류인 홍문종 사무총장도 거론되고 있으나 지방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점에서 원내대표 경선에 뛰어들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정책위의장 후보군으로는 김정훈 정무위원장, 이군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장윤석 국회윤리위원회 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박형남 기자 7122love@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