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스타] 한지민
[이주의 스타] 한지민
  • 조아라 기자
  • 입력 2013-12-23 10:36
  • 승인 2013.12.23 10:36
  • 호수 1025
  • 3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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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함과 청순함…‘케미 여왕’ 떴어요!
▲ 뉴시스

섹시, 발랄한 스타일링으로 이목 집중

영화 ‘플랜맨’ 팔색조 매력 뽐내며 이미지 변신 나서
 
[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청순한 매력의 한지민이 영화 ‘플랜맨’에서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새해 첫 로맨틱 코미디인 영화 ‘플랜맨’은 완벽한 플랜을 추구하는 정재영과 기분파이자 즉흥적인 한지민이 호흡을 맞춰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된 영화다. 
 
이 영화에서 한지민은 발랄하면서도 자유분방한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전작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영화 속 한지민의 스타일링도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플랜맨’에서 한지민은 밝은 헤어 컬러와 미니 원피스로 사랑스러움을 강조하고, 펑키한 의상들과 섹시한 고양이 분장, 색다른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지민은 2003년 드라마 ‘올인’으로 본격적인 연기자 데뷔에 나섰다. 드라마 ‘올인’에서 한지민은 동갑내기 송혜교의 아역으로 얼굴을 알리게 됐다. 그는 특유의 동안 미모로 중학생 역할을 소화해 화제가 됐다. 이후 한지민은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서서히 이름과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한지민이라는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건 2007년에 방영된 드라마 ‘경성스캔들’과 ‘이산’을 통해서다. ‘경성스캔들’은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비장한 항일 무장 투쟁사와 경쾌한 청춘 로맨스를 조합한 독특한 시도로 마니아층의 큰 지지를 받았다. 한지민은 이 드라마에서 당찬 신여성을 연기하며 그해 KBS연기대상 단중편드라마 부문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경성스캔들’로 마니아층을 공략했다면 드라마 ‘이산’은 좀 더 다양한 세대에게 한지민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드라마 ‘이산’은 조선 제22대 왕인 정조를 다룬 퓨전 대하드라마다. 한지민은 궁녀출신으로 후궁이 되는 의빈 성씨를 맡아 열연했다. 드라마 ‘이산’은 시청률 30%를 넘나들며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지키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청순하고 단아한 매력과 안정적 연기를 펼친 한지민은 그해 MBC연기대상 여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며 청순스타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한지민은 특유의 동안 미모와 밝은 이미지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케미 여왕’으로 불린다. 케미란 화학작용을 뜻하는 영어에서 만들어진 신조어로 서로 잘 어울리는 남녀 사이를 뜻한다. 그래서인지 한지민은 함께 출연하는 남자배우들과 베스트커플상을 빼놓지 않고 수상했다. 지금까지 엄태웅, 강지환, 박유천, 정우성 등 미남배우들과 호흡을 맞춰왔다.
 
단아함과 청순함을 고루 갖춘 한지민. 그녀가 또 어떤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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