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의 남녀 공직자 MVP 선정
경북도, 올해의 남녀 공직자 MVP 선정
  • 경북 김기원 기자
  • 입력 2013-12-23 09:30
  • 승인 2013.12.23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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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박찬우(문화엑스포)사무관과 최정애(여성정책관실) 주무관이 올해 경북도 남녀 MVP공무원으로 선정됐다.

또 신도시조성과 이규일 사무관, 환경안전과 권덕희 사무관, 신성장산업과 김인형 사무관, 일자리창출단 구광모 주무관, 문화교류협력과 박승기 주무관, 보건환경연구원 손창규 연구사, 수산자원개발연구소 유동재 연구사 등 7명이 시책추진 유공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MVP 공무원으로 선정된 박찬우 사무관은 지난해 7월부터 경주문화엑스포 재단에 파견돼 행사 기획팀장으로 일하면서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엑스포 행사의 대표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는 K-POP 공연을 위해 전 세계 80개국에 송출되고 있는 `KBS 뮤직뱅크`이스탄불 공연을 유치하는 등 엑스포 홍보에 크게 기여했다.

최정애 주무관은 올해 가족친화인증 및 우수기관 선정, 경북형 여성일자리 추진, 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악 근절대책 추진, 일·가정 양립지원 등 가족가치 확산과 여성권익 증진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인정을 받았다.

또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관으로 인증 받은 279개 기업과 기관 중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 표창을 받아 도의 대외적 이미지 향상은 물론 도내 기업과 기관에 가족친화경영 분위기 확산에 기여했다.

시책추진 유공 공무원으로 선정된 이규일 사무관은 역사적인 도청이전 신청사 건립공사를 추진하면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국비확보 및 사업추진 등 어느 것 하나 소홀함이 없이 업무를 충실히 추진한 공로다.

권덕희 사무관은 ㈜휴브글로벌 불산 누출 사고 등 잇따른 각종 화학사고를 신속하게 대응, 수습해 사고 지역 인근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김인형 사무관은 대경 광역선도산업 및 지역특화 산업 육성 등에 매진했으며, 특히 경북 항공전자 산업 육성에 따른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 및 보잉사의 항공정비센터(MRO) 유치에 기여했다.

구광모 주무관은 한국문화의 모태인 신라문화 재조명으로 경북을 신실크로드의 거점지원으로 만들고 문화융성 시대 선도를 위해 `코리아실크로드프로젝트`를 기획 및 추진했다.

박승기 주무관은 경북문화의 세계화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글로벌 문화브랜드 정착을 위해 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손창규 연구사는 음식물쓰레기 탈리액을 이용한 산업폐수의 정화 등 특허출원 등록, 산업체 기술이전, 지역대학과의 MOU 체결 등 보건환경분야에서 창의적 기획과 선도적 추진했다.

유동재 연구사는 상품성이 없는 대게(일명 물게)의 증육 기술과 대문어 인공 부화 기술을 개발해 어획량 감소와 상품성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경북도는 1999년부터 창의적이고 열성적인 업무 추진으로 도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을 지금까지 총 41명을 선발·표창해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 분위기를 조성해 오고 있다.

kkw53@ilyoseoul.co.kr

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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