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대구지검은 내년에 실시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범 신고센터'(전화 053-740-4570~1, 국번없이 1301)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검찰은 선거가 끝날 때까지 선거전담반을 편성해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기로 했고, 지역별 전담검사를 지정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수사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검찰은 금품선거 및 흑색선전, 공무원의 선거개입을 3대 중점 단속 대상 선거범죄로 선정해 단속을 하는 한편 SNS 등을 이용한 불법 선거운동은 양형기준을 상향해 엄정 대처하기로 했다.
한편 대구지검은 17일 대구·경북지방경찰청, 대구·경북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공안대책지역협의회'를 열고 선거기간에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과열·혼탁 선거 분위기를 조기 차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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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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