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김대운 기자] 성남시가 17일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30분 까지 1시간에 걸쳐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우리시정 바로알기’라는 색다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시·구청, 동 별로 각각 대표 선발전을 거친 부서별 대표 134명이 출전해 성남의 역사, 기본현황, 시정성과 등 객·주관식 25개 문항의 답안을 작성하면서 시책에 대한 이해도를 겨룬 대회다.
성남시는 시정에 대한 시민 관심 상승과 부서간 경계를 허무는 종합행정을 펼치는 시점에서 주요시책과 현안 사항 등에 대한 직원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정부 3.0 시책에 부응코자 이 같이 대민 행정의 최고봉을 가리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를 통해 직원들이 타부서 업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이를 통해 중복된 사업추진으로 인한 예산낭비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부서 간 보이지 않는 이기적 장벽을 허물고 시민을 위한 이타적 융합행정을 펼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경진 대회 결과는 오는 12월 20일 집계될 예정이며 최고 득점자 5위 내에 든 공무원 소속 부서는 연말 종무식 때 시장 상장과 함께 20~100만 원의 부서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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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김대운 기자 dwk012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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