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코, 위생 복지 통해 연말 따뜻함 나눠
세스코, 위생 복지 통해 연말 따뜻함 나눠
  • 박시은 기자
  • 입력 2013-12-13 16:48
  • 승인 2013.12.13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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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세스코가 이달 말까지 정부처와 손을 잡고 전국 각지에서 저소득 가정과 착한가격업소 대상으로 위생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회활동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안전행정부 기준 의거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우수 물가안정 모범업소인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가게를 대상으로 ‘착한가격 위생방역’을 실시한다.

착한가격 위생방역은 물가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업소의 쾌적한 환경과 위생을 관리해 주는 활동이다. 세스코는 평수에 상관없이 최소의 비용만으로 해충 관리 위생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서울시 25개 구청과 53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서비스가 진행 및 완료됐다. 10월부터 12월까지는 대구시 달서구 95개 업소와 충남도 360개 업소에 서비스가 시행되고 있다.

겨울철에는 바퀴벌레·개미 등 일반적인 해충뿐만 아니라 외부 서식종인 쥐 등의 해충 내부 유입이 잦아지는 시기다. 특히 1~8월까지 50%를 상회하는 쥐 발생률이 12월에는 80%까지 육박하는 등 실내 쥐 활동량이 급증하는 때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세스코 관계자는 “빈곤가정이 밀집한 지역 또한 쥐 침입이 가능한 틈새가 많고 환경이 열악한데 세스코만의 관리 노하우를 사회와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일부 지자체와 진행하고 있는 서비스 지원 활동을 앞으로는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세스코는 전국 빈곤아동 밀집지역을 거점으로 가정의 환경개선을 위해 세스코 일반 방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11월부터 12월까지는 대구시 서구청 서구드림스타트 주관 하에 대구시 저소득가정 35가구를 대상으로 낮은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2012년에 서울시, 전라도 등에서도 같은 프로젝트가 진행된 바 있다.

seun897@ilyoseoul.co.kr

박시은 기자 seun89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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