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농촌마을 대상 등 상복 터졌다
경북지역, 농촌마을 대상 등 상복 터졌다
  • 경북 김기원 기자
  • 입력 2013-12-10 11:22
  • 승인 2013.12.10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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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경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제 3회 대한민국 농촌마을대상에서 대통령상을 포함한 8개 부문에서 모두 11점을 수상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농촌마을대상에서 상주 승곡마을이 대통령상을 받는 것을 비롯 권역부문에서 봉화 한누리권역이 국무총리상, 지자체부문에서는 봉화군이 대통령상, 울진군이 장관상을 각각 수상한다.

또 깨끗한 농촌마을 부문에서는 성주 작천마을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농촌마을 활성화에 기여한 마을리더와 공무원 등 관련 유공자 6명은 각각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상주 승곡마을은 농촌여성 일자리창출사업, 체험학습, 식품안전교육 등을 통해 농촌의 가치증진과 마을활력 창출 공로가 인정됐다.

봉화군은 지역정주여건 개선사업을 통한 귀농정책과 잡곡명품화 사업, 친환경농산물 인증센터운영으로 농가소득증대와 농촌공동체 회복을 위한 노력이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봉화 한누리권역은 전원생활센터를 통해 매년 1만명 이상의 체험객을 유치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했으며, 전원생활학교를 개설해 교육생 656명중 243명을 귀농시키는 성과를 냈다.

성주군 작천마을은 '클린, 성주만들기'를 통해 농업폐기물 수거시스템 구축으로 깨끗한 농촌마을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농촌마을대상은 농촌마을 발전에 공로가 있는 개인과 단체를 선발해 공적을 격려하고 농촌마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11년 제정한 농촌마을정책 분야 최고의 상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수상 결과는 고령화, 탈이농으로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도입, 추진한 작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주도의 농촌마을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살기좋은 농촌마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w53@ilyoseoul.co.kr

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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