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경찰 24시 "서울 서초 경찰서"
강남경찰 24시 "서울 서초 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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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5-06-14 09:00
  • 승인 2005.06.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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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서울 서초경찰서는 주가조작 혐의로 신청한 피의자 7명의 구속영장을 검찰이 모두 기각해 파문이 일고 있다. 서울 중앙지검 금융조사부는 10일 코스닥 상장 기업의 주가를 조작해 61억원 상당의 시세 차익을 챙긴 혐의로 지난 8일 환경업체 A사 회장 배아무개등 7명에 대해 증권 거래법 위반 혐의로 신청한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사건의 관련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1인당 최대 4차례까지 기각했다. 검찰은 배아무개등 4명에 대해서는 보완수사를, A사 재정관리부장 민아무개 등 3명은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하도록 지휘했다고 밝혔다.

2.서울 서초경찰서는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상습적으로 빈집을 턴 35살 서아무게 등 3명을 구속했다. 서아무개 등 3명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파주시 연풍리 37살 이아무개씨의 집에 들어가 시계와 목걸이 등 천여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금까지 전국을 돌며 약 3억 여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3. 인터넷 뱅킹 해킹사건에 이어 텔레뱅킹을 통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7일 금융계와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임아무개씨는 A은행 계좌에서 지난 4월 19일 1,000만원이 빠져나간 사실을 확인하고 최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A은행은 일단 피해자의 비밀번호가 자신도 모르게 유출된 데 따른 사고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임아무개씨는 사고 발생 20여일 동안 국제 전화카드를 통해 하루 2차례씩 자신의 계좌에 접속 시도가 있었던 점을들어 은행측의 책임을 주장하고 있다. 임아무개씨는 20여일간 여러번 실패 끝에 돈을 빼어간것을보면 은행 보안이 뚫린게 아닌가 라고 말했다. 이에 은행 관계자는 하루3회뿐만 아니라 누적해서 3회 오류가 있을 경우에도 적용된다며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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