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5일 2014학년도 공·사립 고등학교의 입학금과 수업료를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수업료 동결은 2008학년도 소폭 인상된 이후 7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는데 기여하고 있다.
대구지역 공·사립 일반계 고교의 연간수업료는 자치구지역 140만400원, 읍지역 105만4800원, 면지역 87만4800원이며 특성화 고교는 자치구지역 140만400원, 면지역 63만6000원이다.
또한 '유치원 누리과정' 전면 시행으로 공립유치원에 다니는 만 3~5세 유아의 입학금과 수업료는 2013학년도에 이어 내년에도 전액 면제된다.
수업료 동결조치는 정부의 임기 안 고교 무상교육 추진 방침 및 학비지원 대상 범위 확대 등 학교 교육과 관련한 사회·경제적 지원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시 교육청은 수업료 동결과 연계, 학교장(유치원장)이 수업료를 정하는 사립유치원과 사립초, 사립특수목적고도 수업료 동결에 동참해 달라는 협조 공문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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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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