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자전거도시 상주에 전국 유일의 자전거 테마공원이 들어선다.
경북 상주시는 3일, 사벌면 경천대 앞 일원에서 지역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 자전거이야기촌 조성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사물놀이와 난타공연에 이어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폭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낙동강자전거이야기촌 조성사업은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3대 문화권 사업`으로 선정됐다.
총 사업비 695억 원(민자 224억 원 포함)이 투자되는 이 사업은 사벌면 삼덕리 일원 59만4827㎡의 부지에 2015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곳에는 이색 자전거체험장을 비롯 어린이 자전거 안전체험장, 바이크트레일 등 체험시설과 숙박시설, 자연먹거리센터 등이 들어선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상주국제승마장, 자전거박물관, 상주박물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경천대 등이 있는 이곳을 집약화 할 것”이라며 “자전거, 승마, 활공, 수상레저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저문화 체험공간을 조성해 전국 제일의 레저문화 관광명소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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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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