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중학교 인근에서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업주와 종업원들이 경찰의 단속에 적발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4일 학교환경정화구역 내에 있는 원룸에서 성매매 영업을 한 혐의(성매매알선 등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업주 정모(32)씨 등 2명과 여자 종업원 김모(21)씨 등 7명 총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는 지난 3일 광주 서구 풍암동 한 중학교 학교정화구역 내에 있는 원룸 1개층을 임대해 속칭 '키스방'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다른 업주 박모(33)씨도 서구 금호동 한 중학교 앞의 원룸을 임대해 여자종업원을 고용해 유사성행위 업소를 운영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1개월 정도 업소를 운영했고 정씨는 6개월여 동안 유사성행위 영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은 학교 앞은 단속히 심하지 않을 것이다는 점을 노려 업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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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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