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김원태 기자] 경기도가 도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6000여 가구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200만장 분량의 연탄 쿠폰을 지급했다.

경기도는 올해 저소득층 연탄지원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기초생활수급자 3616가구와 차상위계층 895가구,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1496가구를 포함해 총 6007가구에 대한 연탄쿠폰 지급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저소득층 연탄지원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올해는 한국광해관리공단이 10억 원 상당의 연탄 2백만 장을 무료로 지원, 저소득층에 공급하게 된다.

도는 전출 등의 이유로 누락된 4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달 29일까지 추가 접수를 완료했으며, 이달 중으로 이들에 대한 쿠폰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연탄 쿠폰 수령자는 내년 4월 30일까지 리플릿에 표기된 연탄공장 및 연탄직매점에 요청하면 연탄을 배달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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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김원태 기자 kwt405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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