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현석, 심장병 환자 후원에 1억원 기부
YG 양현석, 심장병 환자 후원에 1억원 기부
  • 조아라 기자
  • 입력 2013-12-03 13:24
  • 승인 2013.12.03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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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44) 대표 프로듀서가 1억원을 기부했다. 

YG에 따르면, 양현석은 최근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위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에 1억원을 전달했다. 
 
이를 계기로 YG와 세브란스 병원은 심장병 환자를 후원하는 '드림 기프트(DREAM GIFT)'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YG의 공익 캠페인 '위드(WITH)'의 하나다. 
 
YG와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 하종원(49) 교수와 만남이 계기다.
 
YG는 "하 교수는 YG 스태프들의 도움으로 오랜 꿈이었던 '원스 인 어 라이프 타임(Once in a Life Time)'이라는 음반을 제작했다"면서 "이 음반을 선물 받은 지인들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꿈을 꾸게 하자며 3개월 만에 5000만원이라는 심장병환자 후원 기금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양현석이 기부를 하게 되면서 캠페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이를 기념해 11월29일 서울 신촌동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후원의밤이 열렸다. YG 소속 힙합그룹 '에픽하이와' 듀오 '악동 뮤지션'이 출연했다. 
 
'드림 기프트' 캠페인은 심장질환 때문에 경제·정서적으로 위협 받는 가정을 우선 지원한다.
 
YG 관계자는 "환자 가족의 요청이나 의료진의 협진 의뢰를 받게 되면 상담 및 지원 평가를 통해 지원 결정을 내리게 되는 프로세스"라면서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일반인들의 후원도 받는다"고 밝혔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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