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대 전문직 종사자들이 주류”
“40~50대 전문직 종사자들이 주류”
  •  
  • 입력 2005-03-18 09:00
  • 승인 2005.03.18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인 수지에 고급웰빙주택 ‘노블랜드’를 분양하고 있는 주택전문업체 (주)좋은집 이은정 과장은 “교통문제 개선의 기대에 힘입어 용인이 새로운 고급 주택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 어떤 사람들이 많이 오나.▲아무래도 생활이 여유로운 40~50대 전문직 종사자들이다.- 신흥귀족들이 몰린다는데.▲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다.

- 교육문제는 어떻게.▲직접적인 자녀 교육에서 어느 정도 벗어난 분들이 많다. 실제로 자녀들이 유학중인 경우가 상당수다.

- 강남까지 얼마나 걸리나.▲현재는 수지를 통해 나가야 하기 때문에 1시간 정도 걸리나 곧 영덕~양재간 도로가 개통되면 15~2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을 것이다.

- 용인 일대가 (고급 주택가로) 각광받는 이유는.▲수도권에 가깝고 진입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도시생활과 전원생활이 동시에 가능하다.

- 신흥귀족들만의 끼리끼리 문화라는 우려도 있는데.▲어디에나 끼리끼리 문화는 있기 마련이다. 인근의 서울대 교수마을의 예에서도 알 수 있듯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여 살면서 상호접촉, 정보교류를 하는 것은 강남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고급 전원주택이라해서 집단적, 폐쇄적 성격을 띠는 것은 아니다.

- 수도권 전원주택의 특징이라면.▲웰빙에 중점을 둔 건강주택이라는 점이다. 골조와 마감재, 접착제 등 내장재까지 천연소재를 사용한다.

- 수도권 일대 고급주택의 전망은.▲그동안 수도권 분양이 크게 성공하지 못했던 이유 중 하나는 커뮤니티 없이 나홀로 문화였기 때문이다. 교통문제가 해결될 경우 새로운 고급 주거단지 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