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2관(동구 팔공산로 1155)이 25일 문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2관은 연면적 551.95㎡ 에, 53억 원의 예산이 투자 기존에 없던 옥내소화전과 완강기 체험,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실제세동기도 갖춰 보다 깊이 있는 안전교육이 가능하다.
특히 아파트·다중이용시설 등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초기 화재 발생 시 진압에 유용한 대표적인 소방시설인 옥내소화전도 이곳에서는 실제 사용해 볼 수 있다. 실제 옥내소화전과 같은 작동방식으로 만들어 현실감을 높였고, 국내 다른 소방안전 체험관에는 없는 특화된 체험시설이라는 게 대구소방안전본부의 설명이다.
또 완강기 체험을 통해 고층건물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과 더불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실제세동기 등 심정지 환자 발생시 응급처치 요령도 배울 수 있다.
오대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당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다 일선 재난현장에서 경험이 풍부한 소방관이 직접 교육을 진행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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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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